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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밤사이 내륙 상륙…폭우·강풍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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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밤사이 내륙 상륙…폭우·강풍 주의

2021-08-23 15:20:41

[날씨] 태풍 밤사이 내륙 상륙…폭우·강풍 주의

커다란 비구름대가 한반도 전역을 뒤덮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도 비가 내리고 있고요.

특히 경남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40mm에 가까운 폭우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체전선에 태풍까지 더불어서 전북과 충남 일부 지역에는 아주 강한 비가 집중되며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누적 강수량이 100mm를 넘어선 가운데 오후 들어서는 남해안까지 호우특보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고요.

특히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내일까지 시간당 70mm 이상의 폭우와 또 나무가 쓰러질 수 있을 정도의 강풍이 동반되겠습니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제주 남서쪽 해상에서 북상 중입니다.

오늘 밤에 제주도를 지나서 자정 전에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후 빠르게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내일 낮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산지와 남해안은 최대 400mm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많게는 300mm 안팎의 폭우가 집중되겠고요.

또 중부지방에도 2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내일 저녁 남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하겠고 이후로도 비 소식이 잦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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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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