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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전 검사받고 여유 있게…휴게소 틈틈이 휴식

뉴스경제

복귀 전 검사받고 여유 있게…휴게소 틈틈이 휴식

2021-09-21 06:15:43

복귀 전 검사받고 여유 있게…휴게소 틈틈이 휴식

[앵커]

코로나 4차 유행 속 닷새간의 추석 연휴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일상 복귀의 시간이 다가왔지만, 장시간 이동과 평소와 달라진 생활 패턴으로 피로감은 오히려 누적됐는데요.

연휴 증후군 어떤 증상이 올 수 있고,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끝없이 이어진 차량 행렬, 연휴 때마다 반복되는 고속도로 모습입니다.

4차 유행이 장기화하면서 코로나 감염을 피해 자가용 이용자가 늘면서 교통 체증이 심화한 것입니다.

이처럼 장시간 운전을 하게 되면 허리에 부담이 가거나 다리가 저리기도 합니다.

식사 후나 새벽, 오후 시간대에는 졸음운전도 조심해야 하는데, 한두 시간에 한 번은 휴식을 취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연휴 기간 가족, 친지와 만나면서 늘어난 집안일로 몸에 무리가 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양반다리로 오래 앉아있거나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면서 어깨를 약간 든 상태로 장시간 일을 하면 근육 통증이 찾아오기 쉽습니다.

<김병성 /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한 시간에 5분 정도는 일을 멈추고 일어나서 목과 허리, 팔, 다리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가족, 친지들에게 진학, 취직, 결혼, 임신 여부를 묻는 것도 자칫 지나치면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 배려하는 말하기가 필요합니다.

일상 복귀를 앞두고는 다소 여유를 갖고 집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는 게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김병성 /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불규칙한 수면 패턴 또는 불규칙한 일상생활로 리듬이 깨진 거니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 유행 상황을 감안해 복귀 전에 진단검사를 받는 것도 추가 전파를 막을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9곳과 기차역과 터미널 8곳에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됩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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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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