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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호날두 해트트릭…포르투갈 5-0 대승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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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룩셈부르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포르투갈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알바니아와 폴란드 경기에서는 알바니아 관중들이 물병을 던지고 난동을 부려 경기가 한동안 중단됐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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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약체 룩셈부르크를 만난 포르투갈은 초반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선수들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호날두는 전반 8분과 13분, 강력한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뽑아냈고, 페르난데스는 추가 골로 힘을 보태 전반에 승기를 굳혔습니다.

호날두는 감각적인 오버헤드킥까지 선보이는 등 쉴 새 없이 골문을 두드렸고, 기어이 헤더로 자신의 A매치 115번째 골이자 A매치 10번째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5-0 대승을 거둔 포르투갈은 세르비아에 승점 1점이 뒤진 A조 2위를 유지했습니다.

폴란드 카롤 스비데르스키가 선제골에 성공하자 관중석의 알바니아 홈팬들이 그라운드에 물병을 투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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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상황에 20분 넘게 중단됐다 재개된 경기는 결국 선제골을 지킨 폴란드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후에도 흥분한 관중들이 선수들을 향해 물병을 던지는 등 비매너 행동을 저질러 눈총을 샀습니다.

같은 조의 잉글랜드는 헝가리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존 스톤스의 만회 골로 무승부를 거두며 I조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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