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국민의힘 "한 방 있다"…파상공세 예고

뉴스정치

국민의힘 "한 방 있다"…파상공세 예고

2021-10-18 06:03:09

국민의힘 "한 방 있다"…파상공세 예고

[앵커]

국민의힘은 경기도 국정감사를 앞두고 원내대표 주재 회의를 열어 최종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를 쓰러뜨릴 '한 방'이 있다면서 잔뜩 벼르는 모습인데, 대선주자들도 수위를 끌어올리며 협공에 나섰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국감에 나서는 행정안전위 소속 의원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은 김기현 원내대표,,

역할 분담과 전략을 최종 점검하며, 칼끝을 곧추세웠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재명 지사는 책임을 져야될 설계자, 기획자, 몸통이면서도 거짓말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이 터무니없는 궤변과 거짓말이 국민들 앞에 적나라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김도읍, 박수영, 김형동 의원 등을 공격수로 앞세워 이 지사의 배임 혐의 또는 행정가로서의 무능함을 드러내 보이겠다며, 이 지사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결정적 한 방'도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김오수 검찰총장이 과거 성남시 고문변호사로 활동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봐주기 수사'를 멈추고 수사에서 손을 떼라고 주장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지켜야 할 '그 분'이 도대체 누구길래 두 번의 압수수색마저 '대형 수사 쇼'로 만드는 것인지… 권력과 야합하여 비리에 눈 감는 것은 김오수 검찰의 국민에 대한 배임이고…"

윤석열 후보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용도 변경을 해준 '백현동 옹벽 아파트' 관련 의혹을 정조준하며,

이는 시장의 권력으로 국민의 재산을 빼앗아 측근과 민간업체에 몰아준 것이라면서, 이재명 패밀리의 국민 약탈을 막겠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홍준표 후보도 대장동 비리의 주범인 이재명 후보는 청와대가 아닌 감옥으로 가야 한다고 거듭 날을 세웠고,

원희룡 후보는 경기도청 국감 상황을 지켜보며, 잘못된 점을 실시간으로 조목조목 반박하는 유튜브 방송에 나서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양준우 대변인과 강민국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이재명 몸통설'과 '검찰 부실수사'를 주장하며 특검 도입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이 시각 뉴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