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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규 전 검찰총장 조소 작가 데뷔

김준규 전 검찰총장이 조소 작가로 데뷔해 화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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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총장은 오는 28일까지 서울 북촌 일백헌에서 지난 2년간 흙으로 작업한 조소 작품 50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를 엽니다.

전시와 함께 출간한 책에서 김 전 총장은 "고교 시절 권진규 작가의 작품을 접하고 조소에 관심을 갖게 됐고 미대 진학을 고민한 적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9년 37대 검찰총장에 취임해 2011년 퇴임한 김 전 총장은 지난해 대형 로펌을 퇴사하고 창작 활동에 몰두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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