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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유류세 최대폭 인하

뉴스경제

[그래픽뉴스] 유류세 최대폭 인하

2021-10-26 17:23:35

[그래픽뉴스] 유류세 최대폭 인하

최근 급등한 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당정이 다음 달 12일부터 6개월 동안 휘발유, 경유, LPG 부탄에 붙는 유류세를 20%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유류세 최대폭 인하>입니다.

이번 유류세 인하율 20%는 2000년 이후 네 번째로 시행되는 유류세 인하 중 역대 최대 인하 폭으로 종전까지 유류세 최대 인하 폭은 15%였습니다.

다음 달 12일부터 유류세가 20% 인하될 경우 10월 셋째 주 평균 가격 대비 휘발유 가격은 최대 164원 인하돼 1,500원대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유는 116원, LPG 부탄은 40원이 싸집니다.

그렇다면 유류세가 인하되면 실제 기름값은 얼마나 아낄 수 있는 걸까, 많은 운전자분들이 가장 궁금하실 텐데요.

정부는 이번 유류세 인하 조치로 휘발유 차량을 하루 40㎞ 운행할 경우 한 달에 2만 원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유류세 인하 효과를 체감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필요합니다.

유류세가 인하되더라도 일단 정유사들이 유류세 감면 전에 이미 사 놓은 기름을 다 소진하는데 통상 2주가 걸리기 때문인데요.

결국 실제 소비자가 싸게 기름을 살 수 있는 건 11월 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유류세 인하 폭이 역대 최대로 커지면서 정부의 세수 감소 효과는 3조 원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유류세 인하와 관련해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당장 국민들의 체감 물가가 피부에 와닿게 인하하고 연간 물가 수준이 2% 초반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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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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