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60세 이상 확진자 돌파감염 증가…위중증 환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6명 발생하며 엿새 연속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두 자릿수 이상의 사망자수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신규 확진자수 역시 증가세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서울 중앙보훈병원을 비롯해 전국의 의료기관에서의 집단감염이 이어지자 정부가 돌파감염을 대비한 부스터샷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9월 말 이후 월요일 발표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습니다. 지난주에 비해서 신규 확진자 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가요?
<질문 1-1>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로 전환된 뒤 세 번째 맞는 월요일입니다. 위중증 환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사망자수 역시 연일 두 자릿수가 나오다 보니 위기감이 느껴지는데요. 일상회복 전환하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했지만, 현재 위중증, 사망자 증가 속도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의 확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하루 만에 2배 가까이 늘면서 어제 정오 기준으로 100명 가까이 발생했는데요. 병원 특성상 확진자 대부분이 70~80대 고령자여서 위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작지 않아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돌파감염자들이 대부분일텐데, 부스터샷 접종이 좀 늦어진 건지, 병원 내 코로나 환자 방역 관리가 소홀해진 건지, 어떻게 판단하고 계신가요?
<질문 2-1> 보훈병원뿐 아니라 광주, 여수, 부산 등 전국 요양병원에서도 돌파감염으로 인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요양시설과 병원도 방역패스를 시행한다고 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이렇게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걸 보면 환자 보호를 위해서 꼭 필요한 조치가 아닐까 싶어요.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조치,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5%가 넘었습니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후 비상계획 발동 기준이 넘은 건데요. 정부가 수도권 종합병원에 병상확보 명령을 내리긴 했지만 실제 병상확보까지 시간이 꽤 걸리지 않습니까? 현재 수도권 병상 관리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질문 3-1> 정부가 내일 비상계획과 방역지표 등 세부지침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현 의료체계에서 위중증 환자 500명까지는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500명 기준까지 몇 명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비상계획을 발동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교수님은 현 단계에서 위중증, 사망자수 관리 기준을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오늘부터 50대도 기본 접종 완료한지 6개월이 지났으면 부스터샷 접종이 가능합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돌파감염이 늘자, 부스터샷을 좀 더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교수님이 보실 때, 현재 부스터샷 접종을 좀 더 앞당겨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4-1>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주기적으로 접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하는데요. 백신 접종은 의무가 아니고 권고 사항이기 때문에 앞으로 국민들의 참여가 얼마나 이루어질지가 관건입니다. 여전히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백신 정례화에 대한 교수님 의견은 어떠신가요?
<질문 5> 지난주 백신 안전성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정부가 이상반응 부작용에 대한 피해를 보상해 주겠다고 했지만 인과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앞으로 이상반응에 대한 피해 보상의 범위가 좀 확대가 될까요?
<질문 5-1> 최근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장기 괴사 및 혈액암 진단을 받은 고3 수험생의 사례가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아직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기존 화이자 백신 부작용 사례 중에 혈액암도 있었나요? 백신 부작용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이번 주 목요일이 수능 시험일인데요. 올해도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격리 중인 학생들도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별도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현재 위중증 환자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만일 비상계획이 발동이 된다고 해도 수능시험에는 지장이 없는 건가요?
<질문 6-1> 소아청소년의 백신 접종률이 여전히 낮은 편인데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소아청소년들에 대한 확진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모님들 사이에서는 아직까지도 부작용 때문에 아이들의 백신 접종을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데요. 학령기 소아청소년들의 감염이 위험한 이유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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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60세 이상 확진자 돌파감염 증가…위중증 환자↑2021-11-15 10:4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