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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트와이스·NCT127…K팝 아이돌, 다시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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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트와이스·NCT127…K팝 아이돌, 다시 세계로

2021-11-18 08:15:47

BTS·트와이스·NCT127…K팝 아이돌, 다시 세계로

[앵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아이돌 그룹들의 해외 공연이 속속 재개됩니다.

BTS, 트와이스 등 K팝을 이끄는 인기 그룹들이 연이어 세계 무대로 향하는데요.

정다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해외 활동의 시동을 건 그룹은 방탄소년단입니다.

오는 27일부터 4차례에 걸쳐 미국 LA에서 약 2년 만의 대면 콘서트를 선보입니다.

<제이홉 / BTS 멤버> "많은 기대해주세요. 우리 곧 볼 날이 머지 않았어요."

공연 티켓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고, 수백만원대 암표가 등장하는 등 전세계 '아미'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멤버들은 콘서트를 마친 뒤 미국에서 열리는 '2021 징글볼 투어' 축제에도 참석해 해외 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그룹 트와이스는 네 번째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음 달 서울 올림픽경기장 콘서트를 시작으로 내년 2월 LA, 오클랜드 등 미국 주요 5개 도시에서 무대에 오릅니다.

트와이스의 1년 10개월 만의 공연입니다.

보이그룹 NCT127도 다음 달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 투어를 떠나고

에이티즈는 내년 1월 서울과 뉴욕, 런던, 파리 등 전 세계 12개 도시를 찾아갑니다.

공연장 문이 열리고 있는 영미권을 중심으로 K팝 그룹들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이들의 해외 영향력도 한층 더 확산될 전망입니다.

<서정민갑 / 대중음악 평론가> "더 많은 투어들을 다니면서 더 많은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K팝) 인기 상승세는 확신해도 좋은 추세인 거 같습니다."

이외에도 몬스타엑스와 베리베리 등의 그룹이 투어 계획을 발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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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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