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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발롱도르 수상한 메시…호날두 시상식 불참

뉴스스포츠

7번째 발롱도르 수상한 메시…호날두 시상식 불참

2021-11-30 13:49:06

7번째 발롱도르 수상한 메시…호날두 시상식 불참

[앵커]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에게 주는 상, 발롱도르의 주인은 이번에도 리오넬 메시였습니다.

아르헨티나를 코파 아메리카 우승으로 이끈 메시는 역대 최다인 7번째 발롱도르를 손에 들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리오넬 메시!"

한 해 가장 뛰어난 축구선수에게 주는 상, 2021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리오넬 메시였습니다.

메시는 2009년 22살의 나이로 발롱도르를 처음 들어 올린 뒤 7번째 수상에 성공했습니다.

1956년 발롱도르 시상이 시작된 이래 역대 최다 수상입니다.

<리오넬 메시 / 파리 생제르맹> "제 기록이 깨질지 안 깨질진 모르겠지만, 제게는 굉장히 감명 깊은 순간입니다. 파리에서 수상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합니다."

메시의 수상은 예견된 결과였습니다.

메시는 올해 남미축구선수권대회,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대회 득점왕은 물론 도움왕, 최우수선수 타이틀까지 거머쥐는 '원맨쇼'로 '메이저 무관'이라는 꼬리표를 떼냈습니다.

<리오넬 메시 / 발롱도르 수상자> "스페인에서 리그와 컵대회를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또 코파 아메리카의 활약이 발롱도르를 타는데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골잡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이번에도 고배를 마셨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해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였지만 코로나로 시상식이 치러지지 않으며 수상 기회를 놓쳤고, 올해는 신설된 '올해의 스트라이커' 상만 받아들었습니다.

발롱도르를 5차례 수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투표에서 6위로 밀리며 자존심을 구겼고, 시상식에는 아예 불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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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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