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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산국제아트페어 성황…"가상공간에서도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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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산국제아트페어 성황…"가상공간에서도 관람 가능"

2021-12-04 10:37:53

제20회 부산국제아트페어 성황…"가상공간에서도 관람 가능"

[앵커]

아시아 유일의 열린 미술장터인 부산국제아트페어가 올해로 스무번째를 맞았습니다.

국내외 유명작가 300여 명의 3천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는데 올해는 가상공간 전시도 마련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치미술품부터 회화까지 다양한 미술 작품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관람객들은 외국 작가들의 작품 앞에서 발길을 멈춥니다.

올해로 스무번째를 맞는 부산국제아트페어 현장입니다.

한국뿐 아니라 인도, 러시아, 중국, 베네수엘라 등 10개국 작가 300여 명의 작품 3천여 점이 전시됐습니다.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아시아 유일의 열린 미술장터로 갤러리 중심의 기존 아트페어와 달리 작가가 직접 소비자와 만나 거래하는 '직거래 미술 시장'을 제시해 꾸준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허숙 / K-ART 국제교류협회 이사장> "지금은 작가들이 자기 그림을 화랑을 통해서 이야기하는 것보다 자기가 이야기하는 걸 더 재미있어 하는거예요. 작품 세계도 많이 달라지고 있는 것 같아요."

기존 유명 작가들은 물론 신진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돼 작품의 다양성을 높였습니다.

주체측은 온라인 전시 수요도 늘고 있는 만큼 메타버스, 가상공간의 전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가상 공간에서 작품을 실제로 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겁니다.

<이찬민 / 네버시티 대표이사>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가치가 있는 작가와 작품을 이렇게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개별 전시장을 제공하고 추후에 NFT 시장까지 확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저희가 구축하고자 합니다."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오는 6일까지 열립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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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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