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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골·1도움…토트넘, 노리치 잡고 5위

뉴스스포츠

손흥민 1골·1도움…토트넘, 노리치 잡고 5위

2021-12-06 11:29:42

손흥민 1골·1도움…토트넘, 노리치 잡고 5위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이 2경기 연속골을 넣고 또 한 번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리그 최하위 노리치를 완파한 토트넘은 3연승을 거두며 리그 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10분, 손흥민이 모라와 2대1 패스로 노리치 수비진을 헤집습니다.

이어 공을 잡은 모라가 강하게 찬 공이 골대 구석에 꽂힙니다.

토트넘의 선제골로, 지난 7라운드 애스턴 빌라전 이후 한 달 만에 나온 손흥민의 리그 두 번째이자, 올 시즌 세 번째 도움입니다.

후반 손흥민은 더 날아올랐습니다.

후반 22분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이 데이비스의 머리와 수비 몸 맞고 흘렀고 이를 잡아 산체스가 강하게 차넣었습니다.

토트넘의 2골에 모두 관여한 손흥민은 후반 32분 직접 골까지 뽑았습니다.

노리치 문전에서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아 수비들을 속이고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리그 6호 골이자 2경기 연속골이었습니다.

손흥민은 모라, 호이비에르와 함께 직전 브렌트포드전에 이어 다시 한번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시즌 7골·도움 3개를 올린 손흥민은 공격포인트 10개를 채우며 팀 최고의 공격력을 뽐냈습니다.

지난 브렌트포드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킹 오브 더 매치'로도 선정됐습니다.

콘테 감독 부임 후 치른 총 6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토트넘은 리그 3연승을 달리며 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손흥민은 오는 10일 스타드 렌과의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에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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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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