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사퇴
SNS에 올린 예전 글들로 막말 논란에 휘말린 국민의힘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이 선임된 지 사흘 만에 사퇴했습니다.
노씨는 오늘(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성 당시 상황과 이유와 관계없이 과거에 제가 작성했던 거친 문장으로 인해 상처 입으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노씨는 "오직 윤 후보의 당선과 국민의힘의 집권을 위해서 직을 내려놓기로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30대 청년 사업가인 노씨는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지지하는 연설로 화제를 모아 선대위에 영입됐습니다.
그는 5·18 민주화운동을 "대한민국 성역화 1대장"이라 부르고, 백범 김구 선생에 대해선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인 인간"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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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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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사퇴2021-12-09 21: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