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 현장서 대형 잔재물 낙하…수색·구조 일시 중단

오늘(2일) 오전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대형 콘크리트 잔해물이 다량으로 떨어져 수색·구조 작업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오전 8시 7분쯤으로, 건물 남서쪽 27층 인근에 매달려 있던 대형 콘크리트 잔해물이 낙하했습니다.

낙하 잔해물은 22층 인근에 걸리거나 바닥으로 떨어지며, 먼지구름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사고 전 안전관리자가 이상 징후를 발견해 구조대원 등을 모두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구조 당국은 계속된 잔해물 제거 충격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탐색과 구조 작업은 일시 중단됐으며, 안전 진단 후 작업 재개 여부가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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