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대선후보 첫 4자토론…'공약·의혹' 공방 예상
<출연 : 김민하 시사평론가>
오늘 저녁 여야 대선 주요 후보 4명의 대선 첫 TV 토론회가 열립니다.
양강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공방이 주목되는 가운데 제3지대 후보들이 얼마나 활약할지도 관심입니다.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대선 이슈들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우여곡절 끝에 설연휴 예정됐던 양자토론은 무산됐고, 오늘 저녁 8시 대선후보 4인의 첫 TV토론이 열리는데요. 일단 양강 이재명-윤석열 후보의 전략을 보면 이 후보 측은 정책적으로 승부를 보겠다, 행정적 경험을 앞세우는 듯 보이고, 윤 후보 측은 대장동 등 각종 의혹에 집중 공세를 예고했는데 전략포인트만 보면 누가 더 유리할 걸로 보이세요?
<질문 1-1> 토론회를 아무리 준비를 잘해도 말실수를 하게 되면 치명적이잖아요. 양쪽 다 각종 의혹에 대한 리스크가 큰 만큼 방어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요?
<질문 2> 이번 대선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된 젠더 이슈에 대해서도 양측이 첨예하게 맞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윤 후보가 꺼낸 여성가족부 폐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바 있는데, 20대남성(이대남)과 20대여성(이대녀)의 갈등 양상으로 번지는 상황에서, 상대방 공약에 공격포인트를 잡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질문 3> 많은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한 관련 정책에 관심이 클 것 같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는 부동산과 일자리 등 정책과 비전도 맞붙을 예정이죠?
<질문 4> 안철수 후보도 벼르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선 '양강'서 더 멀어진 양상을 보였는데 어떤 전략으로 맞설 것으로 보이세요?
<질문 5> 심상정 후보는 토론회마다 이른바 '매운맛'이라 불리는 직설가 면모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선 특히 존재감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는데 어떻게 해야 돌파할 수 있을 거라고 보세요?
<질문 6> 이 문제도 토론회에서 최대 공격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설 연휴에 불거진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 과잉의전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 오늘 오전 이 후보가 공식 사과를 했더라고요. 관련자들이 줄줄이 사과를 하고 있는데 어떤 부분이 논란이 된 건지 다시 한번 짚어주시죠.
<질문 6-1> 그런데 해당 공무원에게 지시를 내렸다는 배 모 전 사무관의 해명이 더 논란이던데요. 약 대리 처방은 자신이 복용한 목적이었다고 하는데 김혜경 씨 집에 배달을 했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는 거죠. 이재명 후보 부부에 잘 보이고 싶어서 했다는 게 꼬리 자르기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요?
<질문 6-2> 이 후보의 경기지사 시절 법인카드로 아들 병원비를 결제하고 고기를 사먹고…이렇게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게 사실이라면 사과로 끝나는 일이 아니라 더 커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7> 그런가 하면 대장동 사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녹취록에서 윤석열 후보가 거론이 된 녹취록이 파장입니다.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의 통화내용인데 "형 카드면 윤석열은 죽어"라고 말했다는 거죠. 국민의힘은 김씨의 거짓 허풍이라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충격적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이 사안이 좀 더 커질 수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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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대선후보 첫 4자토론…'공약·의혹' 공방 예상2022-02-03 12:5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