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유가 이미 100달러대…'4%대 물가' 우려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대지만 환율의 영향으로 체감 유가는 과거 배럴당 100달러 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28일 배럴당 87.58달러로 2014년 10월 이후 최고였습니다.
하지만 이에 앞서 두바이유가 배럴당 103.25달러였던 2014년 8월 원·달러 환율은 1,026.4원이었던 반면, 지난달 28일은 1,205.5원으로, 두 시점의 원화 환산 가격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한편, 유가와 환율 동향을 고려하면 휘발유값은 조만간 ℓ당 1,800원대에 이를 전망이며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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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유가 이미 100달러대…'4%대 물가' 우려
뉴스경제
체감유가 이미 100달러대…'4%대 물가' 우려2022-02-03 13: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