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대선후보 첫 TV토론…4인4색 '토론 각오'

여야 대선 후보 4명이 참여하는 TV토론이 저녁 8시부터 시작됐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첫 번째 토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는데요.

영상으로 직접 보시겠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대선 이렇게 치러져선 안 됩니다. 대한민국 통째로 바꿔야 합니다. 기후 위기 불러온 200년 화석 문명 극단적 불평등 만든 70년 성장제일주의 35년 양당 독점 체제하에서 우리 시민 삶은 언제나 유보되어왔습니다. 이제 경제 대통령 시대 끝내고 녹색 복지 대통령 나와야 합니다. 함께 용기 내주십시오. 저 심상정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국민 여러분 경제도 어렵고 코로나19 때문에 너무 고통이 극심합니다. 국제관계도 어렵습니다. 남북관계도 다시 살얼음 끼고 있습니다. 모두가 위기입니다. 이런 위기에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유능한 리더가 필요합니다. 먹고 사는 문제 가장 중요합니다. 민생과 경제를 챙길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 꼭 필요합니다. 제게 기회를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국민께서 저를 불러주시고 이끌어주시고 가르쳐주셔서 오늘 제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여러분 삶이 많이 팍팍하시죠. 그러나 이권으로 배불린 이는 많습니다. 사정기관도 사법기관도 온데간데없습니다. 국민을 위해서 헌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안녕하십니까?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금 세계는 빛의 속도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국민통합하고 미래준비할 대통령 후보가 필요합니다. 그런 후보가 바로 저 안철수라는 것을 오늘 토론회 통해 보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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