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연일 최다인데도…부산 노래주점 배짱영업
[앵커]
부산은 설 연휴 이후에도 연일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로 오후 9시, 6명까지만 영업이 허용되지만, 부산 일부 유흥시설은 이러한 방역 기준을 무시하고 영업하고 있었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진구의 한 노래주점 앞.
출입구가 셔터로 내려져 있어, 외부에서 봤을 때 이미 영업을 종료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이곳은 영업 허용 기준 시간인 오후 9시를 넘긴 시간까지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온 곳입니다.
<단속 경찰> "경찰관입니다. 강제 개방하겠습니다. 문 여세요."
경찰의 목소리에도 안에선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절단기를 이용해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셔터 문이 올라가고, 경찰이 지하로 내려가 보지만, 굳게 닫힌 문이 막아섭니다.
<단속 경찰> "문 여세요. 경찰관입니다. 강제 개방합니다."
경찰관이 수차례 다그치자, 그제야 문이 열립니다.
노래주점 안 곳곳엔 조금 전까지 마시다 만 술병들이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안에서 술을 마시던 사람들, 갑작스러운 경찰의 단속에 고개를 들지 못합니다.
<단속 경찰> "총 4명이에요, 여기는? (네)"
부산진경찰서가 지난 3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부산 부전동 일대 노래주점 4곳에 단속을 벌인 결과, 업주와 종업원 8명, 손님은 72명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는 한편 불법 영업업소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부산은 설 연휴 이후에도 연일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로 오후 9시, 6명까지만 영업이 허용되지만, 부산 일부 유흥시설은 이러한 방역 기준을 무시하고 영업하고 있었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진구의 한 노래주점 앞.
출입구가 셔터로 내려져 있어, 외부에서 봤을 때 이미 영업을 종료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이곳은 영업 허용 기준 시간인 오후 9시를 넘긴 시간까지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온 곳입니다.
<단속 경찰> "경찰관입니다. 강제 개방하겠습니다. 문 여세요."
경찰의 목소리에도 안에선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절단기를 이용해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셔터 문이 올라가고, 경찰이 지하로 내려가 보지만, 굳게 닫힌 문이 막아섭니다.
<단속 경찰> "문 여세요. 경찰관입니다. 강제 개방합니다."
경찰관이 수차례 다그치자, 그제야 문이 열립니다.
노래주점 안 곳곳엔 조금 전까지 마시다 만 술병들이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안에서 술을 마시던 사람들, 갑작스러운 경찰의 단속에 고개를 들지 못합니다.
<단속 경찰> "총 4명이에요, 여기는? (네)"
부산진경찰서가 지난 3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부산 부전동 일대 노래주점 4곳에 단속을 벌인 결과, 업주와 종업원 8명, 손님은 72명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는 한편 불법 영업업소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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