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이재명 "지역 균형 발전 통해 지방도 살 수 있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강원도로 갔습니다.

홍천에서 오늘 첫 유세를 펴는데요.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유능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호소할 예정입니다.

현장 직접 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여러분들 홍천군 예산 군예산도 홍천 군민으로 나누면 아마 5년 동안 한 2,000~3,000만 원 이상 한 4,000~5,000만 원 되지 않을까 싶어요. 실제로 엄청난 돈입니다. 그런데 이거를 가만 놔두면 그 사람들 마음대로 쓰지 않습니까? 사실 우리 6,700만 원 정도면 엄청난 돈인데 이 돈을 정말로 우리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제대로만 쓴다면 우리의 삶이 얼마나 좋아지겠어요.

그런데 여러분 아시지 않습니까? 4대강 만들고 방역비리 저지르고 해외자원 한다고 치고 우물 이거 유정이라고 샀던데 보니까 물이 90%예요. 이걸 몇 조원씩 주고 사지 않습니까? 그거 아마 1,000억인가 받고 팔았을 거예요, 도로. 다 갖다가 해 먹은 거죠.

결국은 그런 사람한테 맡기면 우리를 위해 쓸 이 엄청난 예산들이 결국은 4대강 다시 만들거나 아니면 쓰잘데기 없이 경제만 망치는 사드를 사거나 이런 데만 쓰지 않습니까, 여러분.

그래서 이 돈들이 나를 위해 쓰여질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해 쓰여질 수 있도록 홍천 지역사회를 위해 쓰여질 수 있도록 우리 홍천 군민들이 농민 기본소득 받아서 농촌에서도 좀 아이 낳고 살 수 있게 하도록 여러분 6,700만 원짜리 표 확실하게 잘 행사해 주시겠습니까?

여러분 작년에 홍천 인구가 지난해 기준으로 6만 명대가 됐다면서요. 7만 명이 깨졌다, 그 얘기를 들었습니다. 홍천군뿐만 아니고 우리나라 대부분 이 89개인가 그런데 지방 소멸 도시 지방 도시가 없어져 버릴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저는 우리 강원도가 사는 길, 홍천군이 사는 길은 두 가지가 있다고 봐요. 첫째는 물론 우리 국민들이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결국 지역 균형발전을 통해서 국가가 홍천도 살 수 있게 지방도 살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그리고 또 중요한 거 있습니다. 홍천은 평화가 곧 경제라는 것을 체감하는 곳이죠. 남북관계 나빠지고 군사적 긴장 고조되고 전쟁위기 높아지면 사실 경제가 나빠지지 않습니까? 그중에서도 제일 타격받는 것이 강원도죠. 강원도의 경제가 사는 길은 평화를 구축하는 길이다, 전쟁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군사도발 위기를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맞습니까, 여러분?

그러면 딱 답은 나왔지요. 지역균형발전 해야 된다고 평생 주장하고 성남시장 경기도 지사하면서도 수도권 일방적 안 된다 균형발전해야 된다 주장했던 이재명. 그리고 경기도에서는 남부, 북부 불균형 발전하고 있는데 북부에다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남쪽에 있던 공공기관들 다 북동쪽으로 옮기고 그리고 북쪽에 훨씬 많은 예산 배정하고 북쪽에 인프라 구축하는 데 돈을 더 많이 쓰고.

제가 원래 북쪽에는 4, 남쪽에는 6 이렇게 투입되는 SOC 예산을 제가 퇴임 당시에는 북쪽에 6 남쪽에는 4 이렇게 바꿔놨어요. 이런 걸 실천하는 사람이 균형발전하고 홍천 사는 길 열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그리고 또 한 가지 저는 평화주의자입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을 포함해서 우리 민주당 정부는 남북의 갈등, 군사갈등 최소화하려고 노력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다른 정당은 툭하면 휴전선에 가서 야, 우리 선거에 이겨야 되니까 돈줄 테니까 총 좀 쏴라, 우리 충돌 한번 해 버리자. 선제타격 확 해 버릴지도 모른다 이런 식의 또는 사드배치해서 우리 경제 방치는 필요하지 않는 것 아닙니까? 그런 정당하고는 다르다.

균형발전을 통해서 홍천 경제 살리고 강원도 경제 살리고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의 경제를 선진 5대 강국으로 만들어갈 유능한 경제 대통령, 유능한 안보대통령 유능한 평화 대통령, 통합 대통령이 누구입니까, 여러분? 여러분, 제가 우리 홍천군민들께 이런 말씀 꼭 좀 드리고 싶어요. 평화가 밥이다 이런 말 들어보셨죠? 평화가 경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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