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관리받던 이스타항공, 기업회생 1년여 만에 졸업

2019년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 계약이 무산된 이후 경영난을 겪었던 이스타항공이 기업회생 절차에서 졸업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해 2월 초 개시된 이스타항공 회생 절차를 약 1년 1개월 만인 오늘(22일)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회생계획 인가 이후 변제 의무를 상당 부분 이행했고, 회생계획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종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회생 담보권과 채권이 변제됐고, 해외입국자 격리지침 완화로 회사 영업이나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법원은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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