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말뚝테러' 일본인 또 불출석…10년째 재판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저질러 기소된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 씨가 오늘(25일)도 법정에 나오지 않아 재판이 내년으로 미뤄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012년 위안부 소녀상에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라고 적힌 말뚝을 묶은 혐의로 2013년 기소된 스즈키 씨의 재판을 내년 3월 10일로 연기했습니다.
재판부는 "일본에 사법공조를 요청해 소환했지만 전달되지 않았다"며 사법공조 절차에 따라 다시 소환하고 5월에 만료되는 구속영장 재발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22차례 출석을 명령했지만, 스즈키 씨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고 결국 재판은 10년째 이어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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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말뚝테러' 일본인 또 불출석…10년째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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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말뚝테러' 일본인 또 불출석…10년째 재판2022-03-25 18:5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