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러 에너지 겨냥 첫 제재…석탄 수입금지 합의

유럽연합, EU가 러시아 석탄에 대한 금수 조치와 러시아 선박의 역내 항구 진입 금지에 합의했습니다.

러시아 에너지를 겨냥한 EU의 첫 제재로 EU 회원국은 석탄의 45%를 러시아로부터 수입하고 있습니다.

금수 조치는 8월 초에 발효될 예정이라고 AF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회원국들이 대체 공급처를 찾을 수 있도록 120일간의 유예기간을 뒀습니다.

EU는 이와 함께 러시아의 전쟁 비용 충당을 막기 위해 러시아산 '주요 원자재와 장비' 수입을 금지했으며 러시아 신흥재벌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두 딸 등 개인 200여명의 이름도 제재 리스트에 올랐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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