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전남 순천 한 골프장서 이용객 연못에 빠져 숨져 外

▶ 전남 순천 한 골프장서 이용객 연못에 빠져 숨져

어제(27일) 오전 8시 50분쯤 전남 순천시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하던 A씨가 3m 깊이의 연못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119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구조에 나섰지만, A씨는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동료들과 골프를 치다 공이 연못에 빠지자 주으러 들어갔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골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사망 영아에 기준치 50배 약물 투여 정황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2개월 여아가 병원 치료 과정에서 기준치의 50배가 넘는 약물을 투여받은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양은 제주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이틀 만에 숨졌는데요.

병원 측은 당시 호흡 곤란 증상이 있던 A양 치료 과정에서 '에피네프린'이란 약물을 투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기관지 확장과 심정지 시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킬 때 사용하는 '에피네프린'을 주사로 놓을 경우 적정량은 0.1㎎이지만, A양에게는 5㎎이나 투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투약 사고가 환자 사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오스템임플란트 상장 유지…오늘부터 거래 재개

2천억 원대 대규모 횡령 사건으로 주식 거래가 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이 유지됩니다.

한국거래소는 어제(27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가 감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지배 구조를 개선하고, 내부 회계 관리제도를 제대로 운영하고 있음을 검증받았다고 상장 유지 결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거래는 오늘(28일) 재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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