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광주시문화재단 '피아노 페스티벌' 개최…배경은?
[앵커]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 광주시 문화재단의 피아노 페스티벌의 내일부터 열립니다.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오세영 광주시 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만나서 관련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광주시 문화재단에 나가 있는 정다윤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오세영 광주시 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만나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페스티벌에 임동혁, 김선욱, 선우예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들이 이곳 광주에서 함께한다고 합니다. 기획 배경부터 설명해 주시죠.
[오세영 /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우리 한국의 클래식이 세계 무대에 서서히 진입한 시기가 1960년대 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때 한동일 교수 그다음에 백건우 선생이 세계 무대에서 한국을 알리기 시작했고요.
정명훈 씨가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에 지금의 조성진까지 한국은 그야말로 피아노의 전성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피아노를 배우는 학생이 인구 대비 전 세계 최고라고 할 정도로 피아노를 사랑하는 민족인데요. 이런 학생들에게 가장 좋은 교육은 좋은 연주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저희들은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도를 대표하고 항상 최고의 콘텐츠를 추구하는 광주시 문화재단이 가정의 달 5월에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전 세계적으로 핫한 한국이 낳은 젊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임동혁 그다음에 김선우 그리고 한국에 있는 젊은 8명의 피아니스트들과 함께 벌이는 빅이벤트 피아노 페스티벌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캐스터]
마지막 날에는 8명의 피아니스트들이 함께 무대를 장식한다고 하던데요.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오세영 /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
보통 피아노곡을 하면 독주곡 그다음에 독주회나 아니면 오케스트라 협연을 주로 생각을 하는데 피아니스트 보여주는 앙상블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김인준, 박진우 교수 그다음에 이연수, 임현 교수 등 국내에서 많은 후진을 양성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피아니스트들이 피아노 듀오 등 많은 주옥 같은 앙상블을 보여줄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사에서 세계 최고의 교향곡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베토벤 나인 심포니인데 그 베토벤 나인 심포니 제4악장 코랄이 젊은 8명의 피아니스트 손을 통해서 어떤 음악으로 탄생하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판타스틱한 그런 콘서트가 되리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캐스터]
이 방송을 보시는 분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실 것 같은데 예매 방법도 설명해 주시죠.
[오세영 /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지금 사실 많이 서둘러야 되고 많이 예매가 된 걸로 알고 있고요. 지금 인터파크나 저희 홈페이지를 통해서 구매를 할 수 있고 당일 현장에 오시면 저희 현장에서 잔여석을 구매할 수 있으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캐스터]
끝으로 문화재단이 설립된 지도 벌써 2년 차가 됐습니다. 올해 또 계획하신 특별한 프로그램 있을까요?
[오세영 /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연합뉴스를 사랑하는 시청자 여러분, 저희 홈페이지에 들어오시면 정말 많은 공연이 셋업이 돼 있습니다. 그중에서 몇 가지를 저희가 소개해 드리자면 바로 국립발레단의 공연이 있고요. 정명훈씨가 지휘하는 KBS 교향악단 공연 그다음에 체코 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그리고 저희가 매년 하는 2주년 차 어서옵쇼 2탄. 그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등 주옥 같은 그런 공연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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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광주시문화재단 '피아노 페스티벌' 개최…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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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광주시문화재단 '피아노 페스티벌' 개최…배경은?2022-05-04 08:4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