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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진 골프황제의 귀환?…PGA 챔피언십 20일 개막

뉴스스포츠

강해진 골프황제의 귀환?…PGA 챔피언십 20일 개막

2022-05-17 22:43:19

강해진 골프황제의 귀환?…PGA 챔피언십 20일 개막

[앵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시즌 두번째 메이저 골프대회 PGA 챔피언십에 출격합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이 여전하지만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교통사고 이후 깜짝 복귀전을 치른 타이거 우즈.

한 달만에 PGA 챔피언십으로 돌아오는 우즈가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우즈는 대회가 열릴 서던힐스 전반 9홀을 돌며 코스를 꼼꼼히 점검했는데 마스터스 때와 비교해 걸음걸이는 좀 더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연습 라운드 직후 "마스터스 이후 훨씬 더 강해졌다"고 밝힌 우즈는 사고로 절단 위기까지 갔던 오른다리에 대해 "더 많이 사용할 수록 힘이 붙는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1년4개월 만의 정규리그 복귀전이었던 마스터스 당시 72홀을 모두 걸어서 소화했다는 것만으로도 성과라는 평가속에 우즈는 47위를 기록했습니다.

당초 마스터스 이후 7월 디오픈 출전을 시사했던 우즈는 몸상태가 빠르게 회복됨에 따라 PGA 챔피언십에 나서게 됐습니다.

메이저 통산 15승을 기록한 우즈는 PGA 챔피언십에서만 4승을 챙겼는데, 특히 2007년의 우승은 이번 대회가 열리는 서던힐스에서 열렸습니다.

시즌 두번째 메이저 골프 대회인 PGA 챔피언십은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열립니다.

우리나라에선 직전 PGA 투어 대회, AT&T 바이런넬슨을 2연패한 이경훈이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합니다.

연합뉴스 TV 백길현입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PGA 챔피언십 #이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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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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