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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도 소중한 한 표…강원지역 사전투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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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도 소중한 한 표…강원지역 사전투표소

2022-05-27 12:26:34

군 장병도 소중한 한 표…강원지역 사전투표소

[앵커]

다음으로 강원지역 사전 투표소에 가보겠습니다.

접경지역인 강원도는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군 장병들이 뜨거운 투표 열기를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 시각 상황은어떤지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상현 기자.

[기자]

네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 사전투표 행렬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면서 조금은 한산해졌는데 그래도 유권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오전 한때 투표에 참여하려는 군 장병들이 단체로 나와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강원지역 사전 투표소는 모두 194곳에 설치됐고 유권자 수는 133만여 명입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유권자 수가 많지 않다 보니 한표 한표가 더욱 소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때문인지 강원지역은 지난 5번의 지방선거 모두 전국 평균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오전 11시 기준 강원지역의 사전 투표율은 6만 3천여 명이 참여해 4.7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로 직전에 있었던 대통령 선거보다는 낮지만 4년 전 제7대 지방선거보다는 높습니다.

역대 사전 투표율을 봤을 때 강원지역은 지방선거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전국에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유권자들의 발걸음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강원지역 사전 투표율은 전국 평균을 웃돌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원도의 경우 현직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나게 되면서 무주공산이 된 도지사 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가 최대 관건인데요.

국민의힘 김진태 전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전 국회의원, 두 후보 간의 맞대결 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또 이광재 전 의원의 도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박빙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때까지만 해도 철저히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하는 등 감염병으로 인해 다소 삼엄한 분위기였지만 지금은 사뭇 달라졌습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오전처럼 줄도 길게 늘어서 있지 않은 만큼 시청자분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나오셔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강원도 #지방선거_사전투표 #접경지역 #군장병 #소중한_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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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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