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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이준석·우상호 연이어 기자간담회…'계파갈등'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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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이준석·우상호 연이어 기자간담회…'계파갈등' 여론조사

2022-06-13 11:16:37

[뉴스포커스] 이준석·우상호 연이어 기자간담회…'계파갈등' 여론조사

<출연 :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같은 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의 혁신'과 '당내 갈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야, 양당의 계파갈등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어제 있었던 이준석 대표의 기자간담회, 취임 1년을 맞아 진행된 건데요. 스스로 "20만 당원이 80만이 됐다며 지난 1년에 대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먼저 지난 1년, 이준석 대표의 취임 이후 공과에 대한 평부터 짧게 해주신다면요.

<질문 2> 이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그야말로 작심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최근 일었던 조기 사퇴설에 분명히 선을 그으며 앞으로의 당의 혁신 방향과 함께, 이른바 친윤계 의원들과의 갈등과 민들레 모임에 대한 비판까지, 발언에 거침이 없었는데요. 특히 "지난 1년과 앞으로의 1년은 다를 것이다" "이제부터 제대로 자기정치를 해 보겠다"며 '시스템 공천'을 언급하기도 했거든요. 특히 자기정치라는 말을 90분 기자간담회 동안 10여 차례나 언급하기도 했는데, 앞으로 어떤 식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 이 대표가 '자기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이른바 '친윤계'의 파고를 넘어야 할 텐데요. 어제 간담회에서는 이들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거든요. 특히 이들을 향해 "자신이 흑화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경고하는가 하면 민들레 모임을 향해서는 "'대의친멸'해야 할 때"라는 입장도 전했는데, 친윤계와의 갈등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만, 과연 친윤계의 높은 파고를 이 대표가 넘어설 수 있을까요?

<질문 4> 친윤계 의원들의 '민들레' 발족은 제동이 걸렸습니다. 친윤계 세력화 비판에 친윤계 핵심, 장제원 의원이 불참을 선언한데다, 모임을 추진한 인사 중 한명인 이용호 의원이 "잠시 멈추고 의견을 나눠보겠다"며 숨고르기에 들어간건데요. 이대로 친윤계 세력화 논란, 잦아들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5> 우상호 위원장,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의 혁신 방향과 함께 당 내부 갈등에 대한 경고장을 던졌습니다. 특히 앞서 있었던 이원욱 의원과 김남국 의원 사이의 '수박' 논란을 의식한 듯 대놓고 "수박 이런 단어 쓰는 분들은 가만 두지 않겠다"며 비판했는데, 사실 주말 내내 당내 계파 간 갈등, 그야말로 들불처럼 번지던 상황이었거든요. 우 위원장의 경고가 당내 갈등 잠재우기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5-1> 우 위원장의 이런 강도 높은 발언 배경에는 주말 내내 뜨거웠던 당내 계파 신경전이 있었습니다. 이원욱 의원과 김남국 의원간의 '수박 발언' 신경전으로 촉발된 당내 강경파 초선 모임 '처럼회' 해산 요구, 또 '친문' 윤영찬 의원의 처럼회 소속 이수진 의원에 대한 직격 등이 한번에 쏟아져 나온 건데요. 이런 상황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 이런 민주당 내 갈등을 우 위원장이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민주당 쇄신을 위한 방안으로 43.6%의 국민들이 '청년 신진 인재영입을 통한 세대교체'를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지지층만 보면 이재명 의원을 중심으로 한 재편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재명 의원의 당권 도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역시 일반 국민의 과반 이상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이었지만, 민주당 지지층은 "적절하다"는 결과가 과반을 넘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7> 혁신위 출범 등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부 갈등의 책임에 대한 여론조사도 살펴보면, 갈등의 책임자로 국민 32%가 이준석 대표를, 51%가 윤핵관 중진 의원을 꼽았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만 보면 국민의힘을 이끌어갈 차기리더십으로는 '윤핵관'그룹을 선택한 응답이 가장 많았는데요. 이 같은 결과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8> 김건희 여사가 오늘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 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왔습니다. 김여사는 15일 양산을 찾아 문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도 예방할 계획으로 일정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앞서 내조에만 집중 하겠다던 김건희 여사의 행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어제도 영화관람을 윤대통령과 함께 했다는 기사가 뜨기도 했는데, 앞으로 여론에 따라 좀 더 공개행보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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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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