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서해 피격 공무원 월북 의도 발견 못 해"
서해에서 실종된 뒤 북한 해역에서 북한군 총격으로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했다고 단정할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해경이 밝혔습니다.
해경은 2년전 사건 발생 직후 중간 수사 결과 발표에서 군·정보 당국의 첩보와 피격 공무원의 도박과 채무 등을 근거로, 현실도피성 월북으로 규정했습니다.
국방부도 관련 내용을 다시 한번 분석했지만, 해당 공무원의 자진 월북을 입증할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건 발생 직후 취재진 문답에서 월북 시도로 추정된다고 발표함으로써 국민께 혼선을 드렸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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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서해 피격 공무원 월북 의도 발견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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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서해 피격 공무원 월북 의도 발견 못 해"2022-06-16 17: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