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스페인 마드리드 도착…'첫 순방' 일정 시작
[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습니다.
3박 5일간의 첫 순방 일정을 시작하는 윤 대통령은 이틀째부터 본격적인 외교전에 나섭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정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손을 잡고 공군 1호기에서 내립니다.
저녁 9시 20분, 마드리드에 도착한 윤 대통령 부부는 주스페인대사와 스페인 정부측의 환영을 받으며, 3박 5일간의 첫 순방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마드리드는 각국 정상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박람회장 주변 경호가 삼엄해졌고 일부 관광지들은 관광객을 받지 않기도 했습니다.
한국 기자단의 기자실과 브리핑룸도 마드리드 현지 호텔에 마련됐습니다.
순방 첫째 날 밤 공식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한 윤 대통령은 둘째날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합니다.
외교전에 앞서 참모들과 비공개 회의를 하며 예열을 한 뒤,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호주는 우리와 함께 초청국 자격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여하는데,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와 안보 협력에 관련한 이야기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예정됐던 핀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사정상 취소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후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한 뒤, 저녁에는 김 여사와 함께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주최하는 환영 갈라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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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스페인 마드리드 도착…'첫 순방' 일정 시작2022-06-28 09:5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