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항공권 직접 구매시 '환급 거부' 주의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위해 해외 예약 대행사업자나 외국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항공권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항공권 관련 피해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에 접수된 항공권 관련 소비자 상담은 129건이었습니다.

신청 사유별로는 환급 지연 또는 거부, 취소·변경 수수료 과다 부과 등 계약 해제 관련 불만이 79.8％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취소 가능 여부와 수수료 조건 등을 미리 확인하고,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로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안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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