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기술 이전받을 우선협상대상 기업 9월 선정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2027년까지 반복 발사하며 관련 기술을 이전받을 민간 기업을 정부가 선정합니다.

정부는 어제(7일)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어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 체계종합기업 선정 계획'을 심의·확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달 공고를 거쳐 오는 9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은 향후 누리호를 4차례 반복 발사하면서 관련 기술을 항공우주연구원에서 이전받게 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우주산업 클러스터 추진계획안'을 확정하고 다음 달까지 발사체·위성 특화지구를 1곳씩 지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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