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이준석 당원권 정지 6개월…초유의 與대표 징계

<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

오늘 새벽 집권 여당 현직 대표에 대한 사상 초유의 중징계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리더십을 둘러싼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의미와 파장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질문 1>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징계 수위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1-1>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징계 결정 내용을 발표하면서 "징계 심의 대상이 아닌 성 상납 의혹에 대해선 판단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어떤 의미인가요?

<질문 1-2> 성 비위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 윤리위원회에 출석해 세 시간 가까이 의혹에 대해 소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리위 출석에 앞서 취재진에 입장을 밝혔는데요. 발언 도중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현장 영상 보시겠습니다.

<질문 2> 윤리위는 어제 오후 7시부터 오늘 새벽 3시 조금 못미처까지 국회 본관에서 약 8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난 4월 21일 윤리위의 징계 절차 개시가 결정된 지 78일 만인데요, 이번 징계 촉발과 진행 과정을 정리해주시죠.

<질문 3> 그럼, 이번 징계의 파장을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이준석 대표에 대한 이번 징계 결정으로 반년 동안 직무 수행이 어렵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최연소'이자 '유일한 0선'으로 주목을 받아왔던 이 대표의 정치 생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3->1 이준석 대표의 임기가 내년 6월 초까지죠? 징계 기간 이 대표에 대한 사퇴 압박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을 듯한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사실상의 리더 부재 상황을 맞이한 여당인 국민의힘은 격랑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준석 징계'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도체제 변화 가능성과 내년 총선 준비 차원에서 전망을 해주신다면요.

<질문 4-1> 윤리위 징계에 따라 이 대표의 직무가 즉시 정지되는지, 아니면 추가 절차를 거쳐야 하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정확히 어느 시점부터 정지되는지를 두고 당내 해석과 이 대표 측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죠?

<질문 5> 벌써부터 당내에선 대표 궐위 상황을 전제로 차기 지도체제 시나리오가 다양하게 거론되고 있는데요, 지도체제 변화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짚어봤으면 좋겠습니다. 크게 임시 전당대회와 비대위 체제 전환 가능성으로 나눠서 살펴보면 좋겠는데요, 당권의 향배에 대해 전망 좀 해주시죠.

<질문 6> 이번에는 이준석 대표 개인에 대한 얘기를 좀 더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최연소 30대 당대표로 '화려한 등판' 이후 파란을 이어가면서 맨 앞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지방선거를 치렀는데요, 1년 만에 최대의 정치생명 위기를 맞았습니다. 벼랑 끝에 선 이 대표의 기사회생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7> 더불어민주당은 이준석 대표에 대한 국민의힘의 징계 결정에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 내부 사정도 만만치 않은 상황인데요, 이번 여당 대표에 대한 초유의 중징계가 앞으로 여야관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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