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재개에 7월 세계 식량가격 하락
러시아 침공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탓에 가파르게 치솟았던 세계 식량가격이 약 2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달보다 8.6% 하락한 140.9 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곡물 가격지수의 경우 전달보다 11.5% 하락했으며, 양국의 흑해 항구 봉쇄 해제 합의 등으로 국제 밀 가격이 크게 떨어진 것이 전체적인 곡물 가격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최근 주요 수출국 작황이 개선되고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저하 가능성 등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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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재개에 7월 세계 식량가격 하락
뉴스경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재개에 7월 세계 식량가격 하락2022-08-06 14:2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