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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머라이어 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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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머라이어 캐리

2022-08-18 15:13:47

[뉴스메이커] 머라이어 캐리

뉴스 속 주인공을 알아보는 시간, <뉴스메이커>입니다.

세계적인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크리스마스 여왕'이란 호칭의 상표권 등록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머라이어 캐리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보죠.

지금 들으시는 이 곡은, 매해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세계 곳곳에 올려 퍼지는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입니다.

머라이어 캐리가 이 곡을 발매한 건 무려 28년 전인데요.

연말이면 전 세계 음악 차트를 역주행해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성공한 캐롤이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엔 앨범 판매량이 1천만 장을 넘어, 미국 음반산업협회에서 최초로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 '크리스마스 여왕' 타이틀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머라이어 캐리가 최근 '크리스마스 여왕'이란 호칭에 대해 상업적인 사용권리를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인데요.

캐리는 미국 특허청에 상표권을 출원하며, "음악 전문 잡지 빌보드가 자신을 '이론의 여지가 없는 크리스마스 여왕'으로 인정했다"며 자신은 그 별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캐리가 상표권 등록에 성공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캐리는 상상할 수 없는 다양한 상품에서 '크리스마스 여왕' 상표권을 주장할 수 있게 됩니다.

때문에 미국 내의 캐럴 가수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특히 모두 7장의 성탄절 음반을 발표한 유명 가수 엘리자베스 챈은 "크리스마스는 모두를 위한 날"이라며 "캐리가 크리스마스를 독점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현대 캐롤 중 가장 많이 팔린 곡으로, 그동안 700억이 넘는 '캐롤 연금'을 벌어들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억대 규모의 캐럴 연금을 너머 '크리스마스 여왕'이란 호칭까지 독점할 수 있을지, 미국 특허청의 판단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팝스타 #크리스마스 여왕 #캐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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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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