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수비' 김민재, 세리에A 데뷔골까지…손흥민보다 빨랐다
[앵커]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의 김민재가 리그 첫 홈경기에서 데뷔골을 뽑았습니다.
김민재의 공수 맹활약 속에 나폴리는 승격팀 몬차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홈 개막전에 선발로 나온 김민재는 5분 만에 홈팬들의 함성을 이끌어 냈습니다.
김민재가 코너킥을 높은 타점의 헤더로 연결했고, 공은 골대를 살짝 벗어나 위 그물을 때렸습니다.
중앙과 측면을 부지런히 오가며 위험지역으로 향하는 상대의 패스를 틀어막은 김민재는 전반 37분 폭발적인 스피드로 탈압박을 시도하며 몬차 공격수 카프라니의 경고를 이끌어 냈습니다.
김민재가 뒷문을 완벽하게 잠근 사이 나폴리는 크바라첼리아와 오시멘의 골로 전반을 2-0으로 리드했습니다.
후반에도 빠른 판단과 압도적인 속도로 후방을 책임진 김민재.
3-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찬스에서 골키퍼가 반응하지 못할 정도로 강하고 예리한 헤더로 데뷔골을 뽑았습니다.
나폴리 팬들은 김민재의 이름을 연호하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현장음> (장내 아나운서: "민재!") (관중들: "김!") (장내 아나운서: "민재!") (관중들: "김!")
리그 2경기 만에 골 맛을 본 김민재는 안정환-이승우에 이어 세리에A에서 골을 넣은 세 번째 한국인으로 기록됐습니다.
4-0으로 승리한 나폴리의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가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 나폴리 감독> "김민재는 첫 경기에서도 잘했는데 오늘도 잘했습니다. 조금 더 경기에 관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공수 맹활약을 펼친 김민재에게 팀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을 부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의 김민재가 리그 첫 홈경기에서 데뷔골을 뽑았습니다.
김민재의 공수 맹활약 속에 나폴리는 승격팀 몬차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홈 개막전에 선발로 나온 김민재는 5분 만에 홈팬들의 함성을 이끌어 냈습니다.
김민재가 코너킥을 높은 타점의 헤더로 연결했고, 공은 골대를 살짝 벗어나 위 그물을 때렸습니다.
중앙과 측면을 부지런히 오가며 위험지역으로 향하는 상대의 패스를 틀어막은 김민재는 전반 37분 폭발적인 스피드로 탈압박을 시도하며 몬차 공격수 카프라니의 경고를 이끌어 냈습니다.
김민재가 뒷문을 완벽하게 잠근 사이 나폴리는 크바라첼리아와 오시멘의 골로 전반을 2-0으로 리드했습니다.
후반에도 빠른 판단과 압도적인 속도로 후방을 책임진 김민재.
3-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찬스에서 골키퍼가 반응하지 못할 정도로 강하고 예리한 헤더로 데뷔골을 뽑았습니다.
나폴리 팬들은 김민재의 이름을 연호하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현장음> (장내 아나운서: "민재!") (관중들: "김!") (장내 아나운서: "민재!") (관중들: "김!")
리그 2경기 만에 골 맛을 본 김민재는 안정환-이승우에 이어 세리에A에서 골을 넣은 세 번째 한국인으로 기록됐습니다.
4-0으로 승리한 나폴리의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가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 나폴리 감독> "김민재는 첫 경기에서도 잘했는데 오늘도 잘했습니다. 조금 더 경기에 관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공수 맹활약을 펼친 김민재에게 팀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을 부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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