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푸틴, 북한 정권수립일 김정은에 축전…"협력 강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정권 수립일 74주년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이 오늘(9일) 공개한 축전에서 시 주석은 "74년간 북한이 사회주의 건설에서 중요한 성과를 이룩했다"며 "두 나라는 산과 강이 잇닿아있으며 전통적 친선은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축전에서 "러시아연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공동의 노력으로 조선 반도와 동북아 전반에서의 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건설적인 쌍무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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