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남산골 한가위 축제 '북적'
[앵커]
3년 만에 거리두기 없이 맞이한 이번 추석에는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한가위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지금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은 전통 공연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남산골 한옥마을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한가위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추석 연휴에 전통문화를 마음껏 누리고 즐길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알록달록한 한복을 입고 부모님과 함께 다양한 전통 체험을 즐기고 있습니다.
입구에 조성된 천우각 광장과 전통 가옥에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풍류풍년' 한가위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통 연희 퍼포먼스와 함께 제주도와 동부지역 민요를 창작 기악곡으로 재해석한 '다올소리' 등 두 차례 전통 공연이 펼쳐집니다.
풍년마당에서는 송편과 활 만들기 등 전통 체험과 전통 가옥을 배경으로 한 추억 사진관이 입니다.
한지로 만들어 보는 책갈피와 꽃방울, 손거울 등 나만의 공예도 만들 수 있고, 한복입기와 약선 체험 등 여러 분야의 전통 문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 남산골한옥마을 뿐만 아니라 서울 곳곳에서 다채로운 명절 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서울공예박물관에서는 비즈를 하나씩 꿰어보며 남은 한 해의 소원을 빌어보는 체험이, 돈의문박물관에서도 전통 탈시계와 한지 공예를 해볼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와 함께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연합뉴스TV 함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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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남산골 한가위 축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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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남산골 한가위 축제 '북적'2022-09-11 12:3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