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중서부 공기 탁해…큰 일교차 유의

연일 수도권은 하늘빛이 아쉽습니다.

현재 인천과 경기지역에서 초미세먼지농도 '나쁨'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대기가 정체되면서, 주말인 내일도 공기 중에 먼지가 쌓이겠고요.

수도권과 충남, 전북 등 중서부지역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한편, 오늘도 낮에는 곳곳에서 늦더위가 나타났습니다.

낮 동안 대구가 31.2도, 강릉 30.8도 등, 동쪽은 30도를 넘어서는 곳도 있었고요.

서울도 27.2도를 기록했습니다.

주말이자, 10월의 첫 날인 내일도 일교차는 크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15도, 낮에는 28도까지 올라서겠고요.

모레부터는 낮 기온이 24도까지 떨어지면서, 늦더위가 잠잠해지겠습니다.

위성 영상 보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하늘은 구름없이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내일도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는데요.

새벽부터 아침사이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 중서부지역은 미세먼지까지 더해지겠습니다.

아침에는 서울 15도가 예상되고요.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 내륙은 10도 안팎으로 쌀쌀하겠습니다.

낮에는 서울이 28도, 춘천도 28도, 강릉 31도, 대구 29도까지 오르겠고요.

그밖의 지역 원주 27도, 창원은 28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대체로 잔잔하겠습니다.

개천절 당일은 중부와 전북에,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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