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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바꾸고 노선 확충…손님 맞이 분주한 항공사

뉴스경제

기내식 바꾸고 노선 확충…손님 맞이 분주한 항공사

2022-10-16 10:03:04

기내식 바꾸고 노선 확충…손님 맞이 분주한 항공사

[앵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항공업계가 최근 다시 날개를 펴고 있습니다.

일본 무비자 여행 허용 등을 계기로 오랜만에 바빠진 것인데요.

손님 맞이를 위해 기내식부터 정비하고 노선도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항공사가 세계 정상급 소몰리에와 함께 선정한 기내 와인입니다.

모두 50종으로 퍼스트클래스, 이코노미클래스 등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기간 축소했던 기내 서비스의 정상화를 시작한 겁니다.

<홍정기 / 항공사 기내서비스 담당자>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저희가 와인 서비스에 대한 변화를 못 했기 때문에 이번에 새롭게 시도하는 부분이고요. 기내 서비스는 전통과 현대라는 두 가지 커다란 목표를 가지고 새롭게 도약하고자 합니다."

또다른 항공사에선 해외 여행 수요가 늘자 장거리 여행객을 위한 전자책, 게임기를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하늘길도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무비자 여행이 가능해진 일본 노선은 항공사들이 경쟁적으로 증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태영 / 항공사 홍보팀 과장> "현재 인천, 김포,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노선의 대대적인 증편 및 재운항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포~오사카, 인천~삿포로 노선의 재운항을 시작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급석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조금씩 활기를 띄는 항공사들은 연말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객실 승무원을 3년 만에 채용하는 등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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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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