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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발롱도르, 벤제마 품으로…손흥민, 아시아 최고 11위

뉴스스포츠

2022 발롱도르, 벤제마 품으로…손흥민, 아시아 최고 11위

2022-10-18 15:28:18

2022 발롱도르, 벤제마 품으로…손흥민, 아시아 최고 11위

[앵커]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가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에게 주는 2022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후보에 오른 손흥민은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인 11위를 기록했습니다.

박지운 기자입니다.

[기자]

<지네딘 지단 / 전 프랑스 축구선수> "22년도 발롱도르 수상자는. 매우 기쁘군요. 바로 당신입니다. 카림 벤제마!"

2022 발롱도르 주인공은 카림 벤제마였습니다.

벤제마는 2021-2022시즌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득점왕에 오르며 레알 마드리드의 더블에 앞장, 2022년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품에 안았습니다.

프랑스 선수로는 지네딘 지단 이후 24년 만으로, 자신의 롤모델이었던 지단으로부터 직접 트로피를 건네받았습니다.

<카림 벤제마 / 레알 마드리드>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순간입니다. 지단과 호날두를 제 인생의 롤모델로 삼아, 이 목표를 안고 살아왔습니다."

2008년부터 발롱도르를 나눠 가지며 '메날두 시대'를 열었던 메시와 호날두는 모두 수상권 밖이었습니다.

발롱도르 최다인 7회 수상에 빛나는 메시는 전 세계 기자단 100인이 선정한 30명 후보에조차 들지 못했고, 호날두는 20위에 머무르며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 손흥민은 1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후보에 든 손흥민은 당시 작성한 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 22위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최고의 골잡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이번에 신설된 '게르트 뮐러상'은 지난 시즌 폴란드 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57골을 폭발한 레반도프스키에게 돌아갔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

#발롱도르 #벤제마 #손흥민 #레알마드리드 #지네딘_지단 #메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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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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