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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방공미사일 등 4억달러 추가지원…우크라 전역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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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방공미사일 등 4억달러 추가지원…우크라 전역 정전

2022-11-24 13:24:15

미, 방공미사일 등 4억달러 추가지원…우크라 전역 정전

[앵커]

미국이 방공 미사일 등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지원을 발표했습니다.

러시아는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실시해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전역에 전기가 끊겼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대대적인 미사일 공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4억달러, 약 5,4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지원을 발표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에너지 기간시설을 포함해 러시아의 수그러들지 않는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지원에는 방공 미사일이 핵심입니다.

드론 공격을 막기 위한 드론용 대공포 150기, 첨단 지대공미사일시스템 '나삼스',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 '하이마스' 등이 포함됐다고 미 국방부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 지원은 197억 달러, 약 26조6천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하루 사이 미사일 67발을 발사해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렉시 코프파체프 / 키이우 주민>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갈 때 폭발음이 들렸고 전기가 갑자기 끊겼습니다."

러시아는 남부 자포리자주 병원을 폭격해, 산부인과 병동에 있던 신생아가 숨졌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저항 의지를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모든 걸 재건하고 이겨낼 겁니다. 우리는 깨지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우크라이나_전쟁 #키이우_공습 #미국_군사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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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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