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화물연대 파업에 "업무개시명령 철저히 준비중"

정부가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오늘(25일) 브리핑에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물류 시스템을 볼모로 잡는 행위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불법적인 폭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업무개시명령과 관련해 현재 각 산업 부문별 피해를 확인하는 등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부대변인은 "시기에 대해선 특정하기 어렵다"며 "실무적으로 다양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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