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담벼락 붕괴' 등 강원 동해안 강풍 피해 잇따라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산불과 붕괴 등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26일) 오후까지 강릉과 속초, 강릉, 고성, 양양, 삼척 등에서 모두 87건의 피해가 집계됐습니다.
어제 오후 11시 43분쯤 강릉시 대전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림 0.5㏊를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또 고성군 죽왕면과 토성면에선 화목보일러에서 날린 불씨가 창고로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밖에 양양군 현남면 인구시장에 천막이 강풍에 무너졌고, 속초에선 바람에 넘어진 컨테이너가 인도를 덮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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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담벼락 붕괴' 등 강원 동해안 강풍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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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담벼락 붕괴' 등 강원 동해안 강풍 피해 잇따라2022-11-26 17: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