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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전 하루 앞으로…손흥민, 첫 골 쏜다

뉴스스포츠

가나전 하루 앞으로…손흥민, 첫 골 쏜다

2022-11-27 19:19:00

가나전 하루 앞으로…손흥민, 첫 골 쏜다

[앵커]

잠시 후 우리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카타르 도하 메인 미디어 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종성 기자, 김민재 선수에 대해 벤투 감독이 어떤 말을 했나요?

[기자]

저는 지금 카타르월드컵 메인미디어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기자회견 시간이 좀 변동이 있었습니다.

지금 현재 기자회견이 진행 중에 있고 벤투 감독이 폭탄 발언을 했는데 급히 정정을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김민재 선수가 출전할 수 없다라고 밝혔는데 이게 통역상 우려했던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벤투 감독이 영어로 이야기를 한 게 아니라 모국어로 이야기를 했는데이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가 되고요.

김민재 선수가 경기에 나설 수는 있다라고 다시 정정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민재 선수가 출전을 할 수 있지만 선발로 기용할지 여부는 내일 오전에 결정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민재 선수가 종아리 쪽에 불편함을 호소했었는데 오늘 훈련에는 정상적으로 참석을 했고 모든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사이클 등을 타면서 기초적인 훈련은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내일 상황이 어떻게 나올지 이에 따라 가나전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황희찬 선수 상황이 좀 안 좋게 됐습니다.

황희찬 선수가 어제 훈련에 복귀하면서 제대로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경기에도 나설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전망이 나왔었는데 벤투 감독이 명확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황희찬 선수는 가나전에 나설 수 없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황희찬 선수가 다리 뒷근육 쪽에 문제가 있었는데 이게 회복이 좀 더딘 것으로 확인이 됐고요.

현재 훈련을 소화는 일부 확인했는데 실전을 뛸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1차전에서 나상호 선수가 나섰듯이 아무래도 좀 다른 선수들이 활약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우루과이전에서 손흥민 선수가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쓴 채 풀타임을 소화하며 투혼을 불살랐는데요.

가나전 출전도 문제없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벤투 감독이 베스트11을 추릴 때 아마 손흥민 선수의 이름을 가장 먼저 넣고 고민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제 훈련장에서 손흥민 선수의 몸 상태는 좋아 보였습니다.

특유의 미소도 잃지 않았고요.

컨디션 관리를 잘 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우루과이전까지만 해도 손흥민 선수의 출전 자체가 굉장히 의문스러웠기 때문에 기자회견 때마다 손흥민 선수의 상태와 출전 여부에 관한 질문은 빠지지 않았는데요.

이제는 의심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손흥민 선수가 가나전 준비를 잘하고 있기 때문에 부상에 대한 질문은 아예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월드컵에서만 3골을 기록 중인데요.

지난 우루과이전에서 골을 넣지 못한 만큼 이번 가나전에서 다시 한번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득점, 그리고 한국 선수 사상 월드컵 최다 득점을 노립니다.

[앵커]

그리고 가나전을 앞두고 흥미로운 승패 예측도 나오고 있다면서요?

[기자]

아무래도 우리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보기 좋은 예측이 먼저 눈에 들어오기 마련인데요.

최근 국내 한 통신업체가 AI 플랫폼을 통해 가나전 승패를 예측해 봤는데, 우리가 승리할 확률이 42%, 가나가 이길 확률이 30%, 무승부는 28%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일본-독일전, 우리나라와 우루과이전 승패를 예측한 영국 BBC의 축구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은 이번에 우리나라가 가나를 1-0으로 잡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는데요.

이런 예측이 딱 맞았으면 좋겠는데요.

우리 선수들이 탄탄한 실력으로 직접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 직접 눈으로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카타르 월드컵 메인 미디어 센터에서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대한민국 #가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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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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