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 '진상규명' 협의회 만든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이 진상 규명을 위한 협의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 따르면 희생자 65명의 유가족으로 구성된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유가족 협의회' 준비모임은 성명을 내고 "정부에 목소리를 전달하고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며 책임자들에게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일부 책임자들에 대해서만 수사와 조사를 진행하면서 유가족에게 어떤 설명도 하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책임 인정과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유가족은 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를 통해 연락해 달라고 이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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