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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민주, 이재명 수사 '검사 명단' 공개…여 "좌표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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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민주, 이재명 수사 '검사 명단' 공개…여 "좌표찍기"

2022-12-26 11:46:58

[뉴스포커스] 민주, 이재명 수사 '검사 명단' 공개…여 "좌표찍기"

<출연: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검찰 소환에 불응 방침을 시사한 가운데, 민주당이 이 대표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검사들의 이름이 담긴 웹자보를 온라인에 공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좌표찍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가 28일 처리를 목표로 '일몰 법안' 논의를 시작하는데요.

이견이 커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재명 대표, 자신의 검찰 소환에 대해 "망나니 칼춤" "야당 파괴조작 수사"라는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자신의 sns에 28일 광주 방문일정을 공개하고 나섰습니다. 사실상 출석 불응을 시사한 건데, 한동훈 장관, 이에 대해 "과도하고 과장된 발언"이라는 입장을 보였거든요. 양측 입장,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1-1> 이재명 대표가 이렇게 28일 일정을 공개하고 반발의 목소리를 높이는 걸로 봐서는 검찰 소환 불응은 사실상 확실하다고 봐야겠죠? 여전히 당내에서는 일부이긴 합니다만, 당당히 수사를 받으라는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인데요.

<질문 1-2>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서도 한동훈 장관에게 "검찰이 왜 윤석열 대통령 가족 앞에서는 눈을 감고 입을 닫는지 답하라"며 되묻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 다음주 문대통령을 예방하고 봉하마을을 들러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여사와의 면담도 예고했습니다. 자신의 사법리스크가 본격화 되면서 '문심' 껴안기 행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만, 효과가 있겠습니까?

<질문 3>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수사를 진행중인 검사들의 사진과 이름을 공개한 것을 두고 논란이 거셉니다. 먼저 이렇게 수사 중인 사안에서 관련 검사들의 이름이 공개된 경우가 과거에도 있었습니까?

<질문 3-1> 국민의힘은 "좌표 찍기"라고 비판 중이지만, 민주당은 "온 국민이 알아야 하는 사안"이라고 반박 중이거든요. 두 분은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질문 4> 내년도 예산안이 지난 24일 새벽 본회의에서 가까스로 합의 처리됐습니다만, 이 와중에도 이른바 여야 '실세' 의원들이 말 그대로 '실속'을 제대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장 지각처리'라는 비판이 쏟아졌던 만큼, 여야 주요 정치인들의 지역구 예산에 곱지 않은 시선도 예상되는데요. 이 때문에 말 그대로 선심성 예산을 확보해 공천경쟁이나 홍보에만 활용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거든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국회가 오늘부터 올해를 끝으로 효력이 사라지는 법안들, 이른바 '일몰법안' 논의에 들어갑니다. 28일 본회의 처리가 목표인데 본회의 처리가 과연 가능할까요?

<질문 6> 법무부가 신년 특별사면 대상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지사를 포함시켰습니다. 알려진대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면·복권 대상에 김 전 지사는 '복권없는 사면 대상'에 포함됐는데요. 윤 대통령이 내일 국무회의에서 연말 특별사면 대상을 확정할 예정인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6-1> 민주당이 MB 사면을 위해 김 전 지사를 끌어들였다는 비판에 대해 국민의힘은 "상황과 격이 다르다"며 반박 중입니다. 이 전 대통령의 경우 "이미 2년 8개월을 복역했고, 추징금도 완납한데다, 고령에 건강이 안좋아 사면대상이 된 것"이라며 김 전 지사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등 댓글 조작 인사들과 균형을 맞춰 판단하는게 맞다"는 입장이거든요?

<질문 6-2> 만일 윤대통령이 법무부의 원안을 그대로 받아들여 이 전 대통령의 사면, 김 전 지사의 복권 없는 사면을 결정한다면,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7> 이런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생방송 '신년사'를 예고했습니다. 새해 인사와 함께 집권 2년차 국정운영 방침과 비전을 밝히고, 노동·교육·연금개혁 등 3대 개혁과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만, 기자회견은 미룰 것으로 알려졌거든요. 두 분은 윤 대통령의 라이브 신년사, 이 이야기만큼은 꼭 들어갔으면 한다, 필요하다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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