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G7정상회의에 尹대통령 초청 검토…징용문제가 관건"

일본 정부가 오는 5월 19∼21일 히로시마에서 개최하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오늘(7일)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한국 측도 G7 정상회의 참가를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면서 "참가가 결정된다면 양국 협력 강화를 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은 2008년 홋카이도 도야코에서 연 주요 8개국, G8 정상회의에도 한국을 초청한 바 있습니다.

다만 요미우리는 양국의 주요 현안인 옛 징용공, 일제 강제동원 노동자 배상 문제 해결이 한국 초청의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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