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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민심 들은 여야 "민생 어렵다"…책임 두고선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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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민심 들은 여야 "민생 어렵다"…책임 두고선 설전

2023-01-25 07:35:14

설 민심 들은 여야 "민생 어렵다"…책임 두고선 설전

[앵커]

설 명절, 전국 곳곳을 돌아본 여야는 한목소리로 "민생이 너무나 어려워졌다"는 각박한 민심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치솟은 난방비 해법부터 정국 평가를 두고서는 날카로운 설전을 벌였습니다.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치권은 난방비가 무서워 추위에 떨고, 치솟은 물가에 차례상을 차리기 부담스러웠단 명절 민심을 무겁게 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난방비 급등에 "송구하다"면서도 국제 정세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을 추진한 탓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성일종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전기·인상분) 반영이 안되어 누적되어서 왔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가 힘든 겁니다. 이것은 공격의 요소는 아니라 보여지고요.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당에서 특별히 신경을 쓸 계획입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30조원 규모의 '민생 프로젝트'를 위해 추경을 시사한 것은 '방탄'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양금희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민주당의 왜곡된 민심 청취와 대표의 불법 리스크를 덮으려는 포퓰리즘 망국 시도 중단을 촉구합니다."

당내 문제에 대해서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전당대회가 시끄러워지는 상황을 우려하며 "안에서도 싸우지 말라"는 민심을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명절 목소리를 청취하기는 민주당도 마찬가지.

이번 민심은 난방비와 윤대통령 순방 발언 논란에 대한 분노로 요약됐다고 다른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조정식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많은 걱정과 분노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우선 설 밥상의 최대 화제는 난방비 폭탄과 말 폭탄이었습니다."

이 대표 수사 상황에 대해선 민주당이 더 강력히 싸워야 한다는 주문이 있었다고도 전했습니다.

최근 비명계를 중심으로 한 모임이 활성화되며 단일대오가 흐트러진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김성환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불공정·몰상식한 국정운영에 맞서 싸우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민생 경제를 살리는 것이 또 한편의 과제 아니겠습니까."

민주당은 이 대표가 대장동 의혹으로 오는 28일 변호사 한명만 대동해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설민심 #여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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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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