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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 53시간 이상 취업 300만명 첫 하회

주 52시간제 시행 확대 등으로 지난해 일주일에 53시간 이상 일한 장시간 취업자가 300만 명 선을 처음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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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2,808만9,000명 가운데 주 53시간 취업자 수는 10.5%인 295만 명에 그쳤습니다.

주 53시간 이상 취업자가 300만 명 선에 미치지 못한 것은 2000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22년 만에 처음입니다.

지난해 전체 취업자의 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8.3시간으로, 관련 통계가 있는 1980년 이후 42년 만의 최저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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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주52시간제 #장시간취업자 #300만명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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