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모스크 자폭 테러 사망자 70여명으로 늘어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에서 현지시간 30일 발생한 모스크 자살 폭탄 테러의 사망자 수가 7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
현지 구조단체의 간부인 인퀼라브 칸은 "여전히 시신을 수습하고 있고 부상자 수는 150명을 넘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도 앞줄에 있던 괴한이 폭탄을 터뜨렸을 당시 모스크에서는 300∼400명이 기도하던 중이었습니다.
애초 사망자 수는 10명이 채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조 작업이 진행되면서 희생자 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테러의 배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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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모스크 자폭 테러 사망자 70여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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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모스크 자폭 테러 사망자 70여명으로 늘어2023-01-31 17: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