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후부터 다시 찬 바람…동해안 대기 건조

현재 중부지방에 구름이 많이 껴 있고요.

그 외 지역도 구름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강원내륙과 산지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최고 3cm 가 쌓이겠고요.

경기 북부 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내일 새벽에는 남부 내륙에도 눈이 날리겠습니다.

빙판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공기 질도 나빠지겠습니다.

대기 정체로 국내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차츰 국외 미세먼지도 유입이 되면서 밤에 수도권과 충남의 공기가 탁하겠고요.

이 먼지가 남동진하면서 내일은 전국적으로 공기 질이 나쁘겠습니다.

먼지는 내일 오후 들어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해소되겠습니다.

대신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오후 서울의 낮 최고기온 4도로 내려가겠고요.

모레 아침에는 영하 6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한편, 동쪽 지역의 대기는 여전히 건조합니다.

건조특보가 일부 해제, 완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동해안을 따라서 건조주의보와 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져서, 대기는 점점 건조해지겠습니다.

화재 사고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내일다시추위 #미세먼지 #강원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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